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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천청사 일대와 청사 유휴부지 내 공공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민들은 물론 과천시와 사회단체 · 정치권이 뭉쳤습니다.
지난 8월 11일 오후 7시에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위한 과천시 민·관·정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과천시 민·관·정 통합비상대책위원회는 관내 보훈, 종교, 문화, 복지, 기업 등 시민단체와 주민협력 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시민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공원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상임대표단은 김성훈 과천회장, 신학수 과천문화원장, 보광사 종훈 주지승, 김종천 과천시장,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맡았습니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청사 유휴지는 시민들의 공간이라며 공공주택 계획 철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강력해 대응하고 과천시와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범식에서는 과천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청사광장의 추억을 영상으로 담아 청사 유휴지가 시민들의 심장과 같은 곳임을 주장하며 시민들은 댄스퍼포먼스를 펼치고 청사 유휴지 내 주택공급 철회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한 시민발언에서는 과천에서 가정을 이루고 30여 년 이상 거주한 강희석, 박은지씨를 비롯해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추억이 깃든 시민광장에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반대하는가 하면 6단지 주민 김태훈씨는 삭발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과천시 민·관·정 통합비상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을 결사 반대’하며 ‘과천시민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정부의 졸속 행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편 상임대표단과 공동대표단을 비롯한 시민들이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한 ‘과천은 우리땅’을 합창하며 청사 시민광장을 지켜내기 위해 굳은 결의를 나타냈습니다.